영국에서 국악을 배우고 과학으로 즐겨요! 주영한국문화원, K-전통음악 체험행사 개최
-단소와 가야금으로 직접 느껴보는 한국의 멜로디와 정서
-민요부터 K-POP까지, 다채로운 음악 여정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영국에서 국립중앙과학관 개관 80주년 기념 첫 해외 특별전으로 공동 주최하는《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와 연계하여, 2025년 4월 30일부터 6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특별한 ‘K-전통음악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K-전통음악 체험행사’는 런던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악기의 아름다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이해하며 한국미학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영국에서 한국 전통악기를 배우고 과학으로 이해하는 한국미학의 체험 수업을 준비했습니다. 한국미학을 전통과 과학으로 연결하여 생생하게 자기화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아름다움은 국경이 없어 서로 다른 문화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예술을 직접 경험하여, 다른 문화가 나의 경험이 되었을 때, 비로소 서로 공감대가 형성되고, 깊은 감동으로 가는 시작일 것입니다. 문화외교는 미적 체험으로 연결을 이루어 냅니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전통 악기인 단소와 가야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민요와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K-POP 곡을 직접 연주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속에 숨어있는 소리의 과학적 원리까지 흥미롭게 배워볼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하였으며, 한국 전통 악기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영국 현지에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알리고, 현지인들과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K-전통음악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