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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 원나경 해금 독주회 <pre-산조 엮·역>
작성일
2022-08-22 08:51
조회수
372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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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연주자로 활동해온 해금 연주자 원나경이 오는 824<pre-산조 엮·>공연으로 서울돈화문국악당 무대에 오른다. 판소리, 잡가, 무가, 민요, 가곡 등 전통 음악의 다양한 소재로 재창작한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개인 연주회 공연을 선보이던 원나경은 이번 공연에서 새로운 산조의 영감이 되어준 곡들과 이를 통해 새로이 구성한 해금 산조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원나경, 서울돈화문국악당이 주최 하였으며, 서울문화재단 창작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원나경 해금산조

 

흩어진 가락들은 오랜 시간과 많은 사람들을 거쳐 켜켜이 쌓이고, 이를 엮어 장단 위에 얹으면 산조散調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수많은 산조들이 있고, 이 중 21세기에 만들어진 산조는 17개가 있다. 다른 악기에 비해 비교적 늦게 산조가 만들어진 해금은 현재 지영희류, 한범수류, 서용석류, 김영재류 모두 네 개의 류가 있고 21세기에 새롭게 만들어진 산조는 없다.

문장을 곱씹고 숨은 뜻을 깨우쳐 결국 자신의 글을 쓰기 위해 필사를 하듯, 자신의 산조를 만들기 위해 산조를 배운다고도 할 수 있다. 오랜 고민 끝에 그동안 거쳐 온 수많은 가락들과 경험들을 녹여내어 원나경 연주자 자신만의 모습을 담은 산조를 창작하였다.

본 공연을 시작으로 해금 산조 음악을 계속해서 수정하고 보완하며 새로운 해금 산조의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지음(知音)과의 협연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 대금 연주자이자 원나경의 친오빠인 원완철 그리고 원나경과 오랫동안 음악적 동반자로 그 뜻을 함께 해온 아쟁 연주자 조성재, 가야금 연주자 김나영, 소리꾼 김율희, 타악 연주자 이준형과 함께 한다. 서로의 소리를 알아주는 지기들, 지음(知音)과의 하모니를 통해 한층 완성도 높은 국악의 멋을 전달해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티켓 : 전석 2만원, 서울돈화문국악당/인터파크 티켓

문의 : 통 기획 02-786-1442